안녕하세요! 워킹맘이자 26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😊
오늘은 저희 집 아기의 현실적인 하루 루틴을 공유해보려 해요.
맞벌이 부부로서 육아와 일의 균형을 맞추는 게 늘 쉽진 않지만,
루틴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니 아기도, 엄마아빠도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어요.
혹시 루틴 정리 중이신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,
저희 집의 하루를 타임라인 형식으로 소개할게요! 🕘
🕖 07:00 | 기상 & 아침식사 🌤️
아기는 보통 아침 7시 전후로 기상해요.
요즘은 해가 일찍 뜨다 보니 아침형 인간이 다 되었답니다 😅
기지개를 쭉~ 켜고 나면,
엄마 or 아빠가 준비한 간단한 아침식사 (죽, 국+밥, 바나나 등) 를 먹어요.
컨디션 좋을 땐 수저도 혼자 잘 잡고,
간혹 입맛 없을 땐 후다닥 먹이고 옷 입히는 게 더 바빠요.
🕣 08:30 | 등원 타임 (with 아빠) 🎒
아빠가 출근하면서 어린이집 등원을 담당해요!
8시 2030분쯤, 간단히 옷 챙겨 입히고 가방 메고,” 인사와 뽀뽀 필수 💋
출발 전에는 꼭 “다녀올게
어린이집 차량 없이 직접 데려다주기 때문에
아이에게도 루틴처럼 익숙해졌고, 아빠와 교감하는 시간이라 소중하더라고요.
🕓 16:00~17:00 | 하원 & 바깥놀이 🛝
하원은 엄마가 퇴근 후 데리러 가는 루틴이에요.
때에 따라 4시 반~5시쯤 도착하게 되고,
하원 후 곧장 집으로 안 가고 꼭 잠깐 놀다 와요!
- 날씨 좋으면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놀기
- 실내가 더 편한 날엔 백화점이나 몰에서 잠시 놀기
- 근처 공원 산책이나 킥보드 타기 등
바깥 활동이 하루 일정에 꼭 들어가면
밤잠도 훨씬 잘 자고, 아기 스트레스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😊
🕕 18:00 | 저녁식사 & 목욕 🍚🛁
6시~6시 반쯤 집에 도착하면
바로 저녁식사 시간이에요!
워킹맘이라 저녁 메뉴 고민이 많지만,
유아 반찬 밀키트나 한 번씩 배달도 활용해요 (예: 루솔 이용 후기 블로그에 있어요!)
밥 먹고 나면 씻고, 욕조에 장난감 띄워서 목욕 시간도 즐겁게!
자기 전에 꼭 씻고 나면 아기도 개운하고 차분해져요.
🕢 19:00~20:30 | 책 읽기, 놀이 시간 📚🎨
씻고 나서는 조용한 놀이 시간이에요.
- 책 2~3권 읽어주고
- 색칠놀이, 도장놀이, 스티커북, 교구 놀이
- 가끔 TV로 영어 동요나 간단한 영상도 보여줘요
- 컨디션 괜찮으면 함께 그림 그리기나 블록 쌓기도 해요
이 시간은 하루 중 아기와 가장 집중해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라,
엄마아빠가 최대한 핸드폰은 내려두고 함께 놀아주려고 해요 🙌
🛏️ 20:30~21:00 | 취침 루틴 🌙
자기 전엔 불을 조금 어둡게 하고,
포근한 인형 🧸과 애착 이불과 함께 잠자리에 쏘옥 들어가요.
쪽쪽이도 아직 물고 있어서, 잠들기 직전까지 입에 쏙! 😌
**이 시간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‘잠자리 독서’**예요 📚
어릴 때부터 다양한 잠자리책을 읽어왔지만,
요즘은 도레미곰 전집에 있는 ‘착한 아이는 이제 잘 시간’을 가장 좋아해요!
이미 책 내용을 줄줄 외울 정도로 익숙해져서
혼자서 책을 들고 읽는 시늉도 하고,
이 책을 읽어줘야만 “잘 자야지~” 하고 잠들 준비를 해요.
루틴이 되어버려서 이 책이 없으면 잠자리에서 뒤척이기도 해요 😅
자기 전에 책을 함께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면
아기도 차분해지고, 엄마아빠와의 교감도 깊어지는 기분이라
놓치고 싶지 않은 소중한 시간이에요.
✅ 루틴을 만들고 나서 달라진 점
💡 아기가 더 예측 가능하고 안정감 있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어요.
💡 엄마아빠도 육아 스트레스를 조금 덜 느끼게 되었고요.
💡 맞벌이라 바쁜 중에도 ‘가정의 리듬’이 생기니까 심적으로 편안해졌어요.
루틴이 완벽할 필요는 없지만,
“아기가 언제 뭐 할지 대충 알고 있다”는 감각 자체가 큰 도움이 돼요.
💬 마무리하며…
26개월 아기의 하루는
활동량도 많고 감정 기복도 다양해서 매일매일 새롭죠!
하지만 대략적인 하루 리듬을 만들어 주니
아기도 덜 불안하고, 부모도 대처가 쉬워졌어요.
우리 아이의 루틴을 참고하셔서
각 집에 맞는 “우리 가족만의 하루 패턴” 만들어보세요!
루틴 공유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도 이야기 나눠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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